난방을 적당히 하고, 발부분만을 충분하게 따뜻하게 하면, 두한족열 효과가 생겨서, 뇌가 활성화된다고 합니다. 발부터 따뜻해진 혈류가 전신을 순환하고, 몸은 따뜻해지고, 머리가 맑아집니다.
동양에서는 중국의 명의 편작이 죽기 전 유언으로 '두한족열 복불만' 이라는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머리는 차게 발은 뜨겁게, 그리고 배는 부르지 않게 하라는 가르침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서양에서는 의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히포크라테스가 '두한족열'을 강조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계속되는 스트레스 속에 늘 긴장감, 불안 등을 가지고 다닙니다. 따라서 뇌(중추신경)와 자율신경이 쉬지 못하고 있습니다.
뇌에서 필요한 에너지를 발생시키려면 다량의 열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머리로 열이 쏠리면 만성피로, 비염, 어깨 결림, 충혈, 안구건조, 안면홍조 등이 유발됩니다.
이 열을 식히는 방법은 우리 몸의 혈액을 순환시켜서 체열의 균형을 잡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