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데우자~

몸을 따뜻하게 하고 싶은 건 인간의 본능?

 유단포란 뜨거운 물을 넣어서 추운 계절에 차가워진 몸을 데우거나 지지는데 사용하는 보온물통입니다. 사용되는 재질로는 철제, 고무, 플라스틱 등이 있고, 현재는 플라스틱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에서 생산하고 있는 제품 중 90%정도가 플라스틱입니다. 유단포를 일본에서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우리나라 처럼 온돌이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일본에서도 추운 지방에서는 유카단보(바닥 난방)라는 난방 설비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다미를 주로 사용하고 있는 일본에서는 코타츠나 유단포처럼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난방 도구를  많이 사용하고, 뜨거운 물에 입욕도 자주합니다. 다~몸을 따뜻하게 하려는 행위들입니다.
 온돌의 아랫목에 몸을 지지거나 데우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굳이 필요가 없는 도구나 행위인 듯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추울 때 도구나 기구를 사용해서 몸을 따뜻하게 하려고 했던 것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어쩌면 따숩게 살고자하는 것이 인간의 본능일 수도 있구요.

현대인의 몸은 차갑다? 사실일까요!?

 사실입니다. 각종 스트레스로 차가워지고, 잘 걷지 않는 생활로 인한 운동 부족으로,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서 내장 기관들도 차갑다고 합니다. '냉증은 만병의 근원'입니다.